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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를 거치며 조 헌트, 빌리 하트같은 거장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으며, 본인이 드러머이지만 드럼 연주에만 집중하기보다 음악 전체의 균형감과 감성을 담아 곡을 만들고 연주와 함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뮤지션. 주드 킴이 전해주는 흥미로운 재즈 드럼 이야기!

Johnk

⚡#19 아트 테일러(Art Taylor) - 재즈의 '기본' 가장 잘 보여준 명 드러머!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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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 Talk #19 아트 테일러(Art Taylor)

재즈의 기본가장 잘 보여준 명 드러머!

 

 

 

재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무리 현대 재즈가 다양하게 분파되어나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결코 퇴색되지 않을 기본은 바로 스윙과 비밥이다. 셀로니어스 멍크와 찰리 파커, 소니 롤린스와 존 콜트레인의 연주에 담겨진 핵심도 바로 여기에 놓여 있으며 이건 재즈 연주자라면 기본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특히 베이스와 드럼 파트 연주자라면 필수 중 필수! 이번호에 소개할 아트 테일러의 연주패턴은 바로 이 기본을 철저하게 다져나갈 수 있는 주요한 소스중 하나다. 진작에 소개되었어야 할 그의 패턴을 다소 뒤늦게 소개한 감이 있지만, 언제가 되었건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것이니 재즈 드럼 지망생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연습해보시길 바란다.

서문 / 편집부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 때 제일 먼저 시작하며 그 바탕이 되는 것, 흔히 우리가 말하는 기본기를 정의 내린다면, 기반을 잡아주는 일을 자처하며 음악적 기술을 보다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고 할 수 있겠다. 그 기본기는 재즈 드러밍을 배울 때도 당연히 적용되며 기본이 잘 잡혀 있으면 다른 여러 가지 응용이 수월하게 연결되어 나갈 뿐만 아니라 연주의 안정성 또한 확고해진다. 또한 이런 기본기들을 과거 연주자가 연주기술과 경험들을 통해 이미 잘 정리해 주었기에 우리는 보다 쉬운 경로와 이해로 시간을 단축하며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필자가 소개할 드럼 연주자는 재즈 드러밍의 소리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 드럼 연주자 아트 테일러 (Art Taylo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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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테일러는 192946일 뉴욕 태생으로 동시대 재즈 연주자인 찰리 파커, 버드 파월, 셀로니어스 멍크와 함께 스튜디오 및 라이브 세션으로 자주 녹음하면서 일급 사이드 맨 연주자로 성장했으며 비밥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뉴욕에서 50년대 초부터 소니 롤린스, 재키 맥린, 존 콜트레인같은 거물 색소포니스트들과 함께 음악을 하며 명성을 높여나가기 시작했다.

 

추후 자신이 원하는 보다 나은 연주자의 삶을 위해 1963년부터 유럽으로 이주하여 20년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연주활동을 했으며 80년대 모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10년간 자신의 이름으로 테일러 워리어스(Taylor 's Wailors) 밴드를 결성하여 재키 테라송 (Jacky Terrasson), 마크 캐리(Marc Cary), 아브라함 버튼(Abraham Burton), 윌리 윌리엄스(Willie Williams) 등을 비롯한 여러 젊은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정기적으로 연주를 했다. 또한, 그는 맨해튼에서 재즈 드러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재즈 연주기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쳤으며 지금까지도 그가 가르친 재즈의 전반적인 특징과 연주기법들은 재즈 드러밍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어주고 있다.

 

오늘 필자가 준비한 악보 또한 아트 테일러가 늘 강조하던, 스윙 스타일 연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3연음 연습법에 대해 묘사한 악보이며 이 악보의 기본이 되는 자료는 그가 사이드맨으로 참여한 존 콜트레인의 명반 <Giant Steps> 의 동명 타이틀 곡 드럼 연주에서 착안한 것으로, 실제로 아트 테일러가 연주 시 자주 사용한 패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6 스트로크(6 Stroke Roll)이다

싱글과 더블을 교차시키며 다이내믹을 잘 묘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턴이다.

재즈 연주에서 3연음으로 진행되는 모든 기술은 대부분 많이 사용되며, 연주를 진행하는 동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두 번째는 9 스트로크(9 Stroke Roll)이다

비밥 드럼 연주자인 필리 조 존스도 연주 시 많이 사용하던 기술 중 하나이며

더블 스트로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구성된 악보에 엑센트와 스틱킹 변화로 연주 시 역동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패턴이다.

 

 

세 번째는 3연음 라이드 패턴으로 연주 시 다른 연주자에게 3연음의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며 연주 시 음악 전체적인 흐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기본 패턴이다.

3연음으로 이어지는 손발 콤비네이션은 재즈 연주 시 자유로운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도움이 되며 기본적으로 많이 연습하면 할수록 자유로운 연주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연습이다.

 

 

이 기본적인 부분을 잘 습득해 놓는다면

앞으로 재즈를 이해하며 배워 나아갈 때 아주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꾸준히 반복해 연습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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