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발표했던 EP 앨범 <Craving for Peace> 에서 이어지는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집 두번째이자 정규 사이즈로는 첫번째 작품인 <Hommage>의 발매에 맞춰 그의 단독 공연이 열린다. 본격적인 클래식 기타를 통한 음악적 접근으로 연주한 이 작품에서 박윤우는 오래 전부터 자신에게 영감을 주어왔던 유명 클래식 작곡가들, 요한 세바스찬 바흐, 프란시스코 타레가, 가브리엘 포레, 카르카시의 음악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그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곡을 연주하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명료한 기타 연주에 다이내믹을 적절히 잘 반영한 세미 클래시컬 기타 사운드로 일취월장한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다.

십수년전부터 보컬리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및 소규모 편성 연주에서 그의 어쿠스틱 나일론 기타는 꾸준히 미감을 발산해왔는데 본작을 통해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증명해보이고 있어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작품에 담긴 수려하고도 인상적인 기타 소리를 접한 분들이시라면 이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티켓가  : 전석 4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