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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2019년 베스트 재즈앨범 - 2019 Best Albums Critics' Choic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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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베테랑의 내공과 역량 빛났던 2019년’

 

지난 한해를 결산하는 코너중 본지에서 매년 가장 비중 있게 다뤄오고 있는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 8) 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019년 한해도 변함없이 본지를 통해 글을 기고해주셨던 총 아홉 분의 재즈 칼럼니스트와 뮤지션이 참여해 주셨으며 그 중 8분은 각 선정 작에 대한 리뷰를 손수 작성해 주셨고, 두 분은 개인 사정상 아쉽게도 리스트만 보내주셨다. (다른 한분은 과거 본지의 필자였던 최규용씨) 이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각각의 리스트를 통해 확인된 사실 중 가장 시선을 끄는 점은, 바로 브랜포드 마살리스에 대한 전례 없는 전폭적인 지지였다.

 

이 코너를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앨범들 가운데 이렇게 큰 반향을 보인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쿼텟 신작 <The Secret Between the Shadow & the Soul> 은 10명의 참여자들 중 7명의 리스트에 포함되어 명실 공히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현지에서도 이 앨범에 대한 평은 대부분 찬사일색이었는데, 그 여파로 재즈타임즈 올해의 앨범 1위및 그래미 어워드의 재즈 앨범과 연주부문에도 나란히 후보로 올라 수상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총 다섯 명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무려 4개나 되는데, 관록의 명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랜드가 주축이 된 월드 퓨전 트리오 크로스커런츠,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가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브라이언 블레이드와 함께 한 피아노 트리오, 그리고 주류 계열의 연주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묵직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평단과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 더 높이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 배드 플러스의 프런트 맨이었으며 이제는 재즈의 기본적이면서 본질적인 표현에 더 집중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단 아이버슨, 이렇게 네 명의 연주자들이 발표한 2019년도의 새 앨범들이 참여한 필자 분들의 공통된 지지를 받았다.

 

그 뒤로 키스 재럿의 피아노 솔로앨범, 멀티 혼주자인 제임스 카터의 생애 첫 블루노트 앨범이 호응을 얻은 작품이었다. 이 리스트를 근거로 2019년도의 전체적인 경향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역시나 구관이 명관! 오랜 베테랑과 거장들이 특히나 고르고 높은 지지를 얻었던 한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편집부

 


 

선정기준

 

작년과 동일하게 2019년도 한해동안 전세계적인 발매가 이루어진 작품들을 기준으로 하되,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전년도에 발매된 작품임에도 국내에 다음 해에 처음 소개된 경우에 한해서는 특별히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또한 각 필자별 선정된 음반의 나열은 순위가 아닌 아티스트 첫 이름의 알파벳 순입니다. 다시 한 번 참여해주신 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강대원, 권석채, 김주헌, 김희준, 우미진, 윤병선, 정수욱, 황덕호

리스트 선정 - 김지선, 최규용(낯선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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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ford Marsalis Quartet

<The Secret Between the Shadow & the Soul>

 

Marsalis Music/2019

 

Bass Eric Revis

Drums Justin Faulkner

Piano Joey Calderazzo

Saxophone Branford Marsalis  

 

음악적 방향도, 컨셉, 연주도 모두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브랜포드 쿼텟 그대로다. 하지만 확실히 다르다. 이유는? 밴드 전체의 응집력과 연주의 밀도감이 한층 월등해졌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브랜포드가 들려줬던 하드 밥/포스트 밥 영역의 음악임에도 앨범을 듣는 내내 늘어지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멤버들 네명의 즉흥연주의 순도 또한 더할나위없이 높았다. 전작부터 새로이 정규멤버가 된 드러머 저스틴 폴크너의 스틱워크는 이제 제프 테인와츠가 전혀 그립지 않으며, 파워와 다이내믹이 더욱 강해졌다. ‘Dance of the Evil Toys’, ‘The Windup’ 같은 곡들을 들어보면 바로 느낄 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 팀으로서 함께 해오면서 맞춰온 과정들이 곡 하나하나에 녹아들어 그야말로 빈틈없이 꽉꽉 들어차 있다. 발라드를 연주하건 강력한 업템포 연주를 구사하건 어디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높은 퀄리티의 낭비 없는 연주들! 브랜포드가 지금껏 발표했던 쿼텟 작품들도 거진 다 수작이었지만 지난 15여년동안 이 앨범만큼 훌륭한 결과물은 나온 적이 없었다. 아마 그의 커리어 통틀어 최고작중 하나라고 봐도 무리 없을 것이다. 

 

글/MMJAZZ 편집장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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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 Corea <Trilogy 2>

 

Chick Corea Productions/2019

      

Chick Corea : Piano

Christian McBride : Acoustic Bass

Brian Blade : Drums

 

가장 스탠더드한 피아노 트리오 사운드의 전형을 들려주는 칙 코리아 트리오의 이 음반은 명불허전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의 어마무시한 연주뿐만이 아니라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브라이언 블레이드라는 이 시대 최고의 재즈 맨들의 높은 수준의 인터플레이를 실컷 감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보석과도 같은 음반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음반은 2013년 ‘Triolgy’ 음반의 연장선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지역에서 있었던 라이브 투어 실황을 편집하여 발매된 것이다. 칙 코리아의 주옥과 같은 오리지널 곡들 뿐만 아니라, 칙 코리아가 평소 즐겨 연주하는 뗄로니어스 멍크의 오리지널 곡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 레퍼토리도 레퍼토리지만 곡을 해석하는 연주자체가 정말이지 일품이다. 마치 ‘재즈 트리오 사운드는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 상호간 인터플레이의 정수를 들려주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각각 개개인이 선보이는 뛰어난 테크닉과 악기 음색이 귀를 절로 사로잡는 앨범. 곡, 연주 모두 젊은 재즈학도들에게 중요한 교과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글/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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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Holland/ Zakir Hussain/ Chris Potter <Good Hope>

 

Edition/2019

 

Dave Holland : Double Bass

Zakir Hussain : Tabla

Chris Potter : Saxophone

 

2000년대 데이브 홀랜드 밴드의 작품들이 한결 같이 뛰어났기 때문인지, 2010년 이후 홀랜드의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들은 상대적으로 심심하게 들렸으며 심지어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이번 작품은 유난히 빛나는, 탁월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재즈 팬들에게 기타리스트 존 매클러플린의 밴드 ‘샥티’로 익숙한 인도 타악기의 명인 자키르 후세인과 홀랜드 밴드 출신의 가공할 색소포니스트 크리스 포터와의 트리오를 통해 뜻밖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지역은 다소 다르지만, 우드 연주자 아누아르 브라헴의 리더앨범들(ECM)에 참여했던 데이브 홀랜드의 경험이 이 프로젝트의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놀라운 것은 과거 5중주로 연주되었던 그의 곡들이 이 앨범에서는 마치 이 독특한 편성의 트리오를 위해 만들어진 곡처럼 완벽하게 새로운 느낌으로 연주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 세 명의 명인이 빚어내는 음향적인 조화는 듣는 순간 감상자를 여지없이 사로잡는다.

 

글/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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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 Iverson Quartet with Tom Harrell  <Common Practice>

 

ECM/2019

 

Ethan Iverson : Piano

Tom Harrell : Trumpet

Ben Street : Double Bass

Eric McPherson : Drums

      

배드 플러스를 탈퇴한 이후 이단 아이버슨의 행보는 축약해서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즈에 대한 온전한 귀의'일 것이다. 배드 플러스시절의 어택강한 록 스타일은 거의 배제하고, 마치 이전부터 자신은 재즈에만 집중해오고 있었다는 착각이 들만큼 밥의 언어에 깊이 천착해 있는 것이다. 그걸 못내 서운해하고 아쉬워할 배스 플러스의 팬들도 꽤 있겠으나, 이단 아이버슨 자신은 지금의 행보에 무척이나 흡족해 하는 것 같다. 선배이자 명 트럼페터인 톰 하렐을 초대해(배드 플러스시절이었다면 거의 어울리지 않을 조합이다) 빌리지 뱅가드에서 가진 이 라이브에서 그는 전형적인 재즈 캄보의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의 솔로연주보단 반주에 더 집중해 쿼텟 전체의 연주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즈의 기본적인 어법과 사운드, 비밥과 스윙이 가득찬 이런 앨범의 리더가 이단 아이버슨이라는 건 정말이지 기존의 배드 플러스 팬들에겐 꽤나 반전임과 동시에 그의 음악적 소화범위가 폭넓다는 걸 증명하는 바일 것이다. 긴장감이나 전위성, 모던함을 상당부분 내려두고 전통적인 재즈언어들로 풍만하게 채워낸 이 음반은 톰 하렐의 물 흐르듯 유려한 트럼펫이 적절하게 가세함으로써 더없는 다정함까지 음악 안에 담아낼 수 있었다. 이런 성격의 트레디셔널한 음반이 ECM에서 나왔다는 것도 반전 포인트!   

 

글/MMJAZZ 편집장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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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Carter Organ Trio <Live from New Port Jazz>

 

Blue Note/2019

 

James Carter : Saxophone

Gerard Gibbs : B-3 Organ

Alexander White : Drums

 

전작인 <At The Crossroads>가 2011년도에 발표되었으니 무려 8년 만에 신작이다. 아직도 글쓴이는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의 제임스 카터가 들려주었던 연주를 잊을 수 가 없다. 거칠고 강렬한 블로잉으로 블루스를 깊이 담아낸 그의 연주는 비록 재즈 씬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세분화되면서 전체 흐름 속에서 멀어진 듯 보이지만 그만큼 참 우직하다는 느낌을 주는 뮤지션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런 그가 8년 만에 블루 노트에서 그것도 라이브 실황으로 발표했다. 과거 <Detroit Jazz City>라는 블루 노트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한 이력이 있지만 <Live From Newport Jazz>은 그의 첫 블루 노트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곡을 제외하면 모두 장고 라인하르트의 작품인데 장고를 주제로 이토록 압도적인 느낌을 담을 수 있는 뮤지션이 얼마나 있을까? 또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오르간 주자 제랄드 깁슨과 젊은 드러머 알렉산더 화이트의 신구 조화가 라이브를 통해서 너무나 멋지게 표출되고 있는 음반이다.

 

글/재즈 칼럼니스트 윤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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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Redman Quartet <Come What May>

 

Nonesuch/2019

 

Joshua Redman : Sax

Aaron Goldberg :Piano

Reuben Rogers : Bass

Gregory Hutchinson : Drums

 

음악을 들으면서 가장 큰 장애는 바로 선입견이 아닐까. 조슈아 레드맨이 과거로 회귀해 90년대 함께 활동했던 쿼텟 멤버들과 다시 한 팀을 이뤄 음반을 발표한다고 했을 때 글쓴이는 너무 식상한 콘셉트가 아닌가 판단했더랬다.

 

사실 현대 재즈신의 대표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한 레드맨은 그동안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를 꾀해왔다.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처럼 묵직하게 한 우물만 파는 케이스도 있지만 레드맨은 반대의 경우였다. 변화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위상을 정립해온 탓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이번 90년대 쿼텟의 리유니온에 대한 기대와 감흥이 별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레드맨은 레드맨이었다. 90년대 영 라이언이었던 쿼텟 멤버들 역시 이젠 베테랑이 되어 전과 다른 여유로움을 들려주며 레드맨과 함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마살리스 쿼텟의 새 음반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 필자의 선입견을 깬 작품이라 선정하게 되었다.

 

글/재즈 칼럼니스트 강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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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Jarrett  <Munich 2016>

 

ECM/2019

 

Keith Jarrett : Piano

 

키스 재럿은 언제나 옳다. 여기엔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다. 그저 그가 옳았고 우리가 아직 따라가지 못할 뿐이다. 다소 오버일지언정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자 재즈 피아노 역사의 최고 거장 중 한 명으로 키스 재럿을 꼽는 것에 반대하는 이는 거의 없으리라.

 

더욱이 그의 독보적 천재성이 ‘솔로 피아노’의 영역에도 뻗쳐있다는 사실은 이 음반에 대한 큰 기대를 낳게 한다. 클래식 현대음악을 넘어서 우주적인 화성 세계를 찾아 떠나는 그의 여정은 이 음반에서 극의에 도달했다. 그의 눈은 과연 어디까지 닿아있는 걸까. 즉흥의 영역에서 인간의 음악적 한계점까지 오른 그는 얼마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 음악을 듣다보면 이런 생각들이 뇌를 스쳐지나가곤 한다. 1시간 26분간 다시금 파격의 파격을 들려주는 키스 재럿의 새로운 솔로 피아노 명반! 다시금 이야기하지만 키스 재럿은 언제나 옳다. 우리가 아직 따라가지 못할 뿐!

 

글/재즈 피아니스트 김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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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When Will the Blues Leave>

 

ECM/2019

 

Paul Bley : Piano

Gary Peacock : Double Bass

Paul Motian : Drums

 

1998년 녹음해 이듬해 발표했던 이들 트리오의 정규앨범 <Not Two, Not One>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수차례 공연을 가졌다. 이 작품은 바로 그때의 녹음중 스위스에서 가졌던 실황을 담아낸 것이다. 폴 블레이와 게리 피콕, 폴 블레이와 폴 모션으로는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들을 만들어 왔었으나 이렇게 세 명이서 함께 한 건 지금까지 4장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라이브 음반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듀서 만프레드 아이허의 제안으로 오랜만에 함께 만난 이들 세 친우는 자신들의 음악적 공통분모인 프리/아방가르드와 스윙, 비밥을 기막히게 섞어내고 있으며 연주 내내 무척이나 적극적이고 고양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의 연주는 그의 커리어 통틀어 최상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수록된 8곡 모두가 명연인데, 특히나 마지막 앙코르 곡인 ‘I Loves You Porgy’ 는 유장한 서정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폴 블레이 피아니즘의 정점이 아닌가 싶다. 앨범을 듣고 있으면 당시 가졌던 실황연주들이 모조리 공개되었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글/MMJAZZ 편집장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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