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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고 있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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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해외앨범 ⚡줄리안 라지 Julian Lage [Squint] Blue Note/2021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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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Lage <Squint> Blue Note/2021

 

Julian Lage: Electric Guitar

Jorge Roeder: Acoustic Bass

Dave King: Drums

 

1. Etude

2. Boo's Blue

3. Squint

4. Saint Rose

5. Emily

6. Familiar Flower

7. Day And Age

8. Quiet Like A Fuse

9. Short Form

10. Twilight Surfer

11. Call Of The Canyon

 

  

본격적인 외부 영역으로의 확장 꾀하다

기타리스트 줄리안 라지의 블루노트 데뷔작 <Squint>. 세션으로는 찰스 로이드를 비롯해 여러 블루노트 음반에 참여한 바 있지만 리더작으로는 그의 첫 작품이다. 줄리안 라지 트리오는 베이스에 호르헤 로이더, 배드 플러스의 드러머인 데이브 킹이 참여하고 있는데, 2019년 발매된 전작 <Love hurts> 의 같은 선상에 있는 앨범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전작보다 더 컨트리, 블루그래스 쪽으로 집중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Love hurts> 는 줄리안 라지 자신이 프로듀스하였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로이 그가 좋아하는 여러 뮤지션들의 곡들을 커버하였고 그의 오리지널은 단 두 곡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 <Squint> 9곡의 오리지널과 두 개의 커버 곡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곡들은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기간에 빌리지 뱅가드에서 겨울 내내 작업했던 곡들이라고 하니 꽤나 매끄러운 흐름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호르헤 로이더와 데이브 킹과의 호흡은 그 때나 이번 앨범 <Squint> 나 변함없이 최상의 찰떡궁합을 들려주고 있지만, 확실히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줄기를 갖고 있는 것 같아 산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프레드 허쉬와의 듀오 앨범에서는 그야말로 깔끔한 비밥라인을 들려주더니 이렇게 자신의 트리오에서는 또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스스럼없이 풀어낸다. 확실히 젊은 기타리스트들 중에서 주목할 만한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Etude’ 는 기타 독주로 클래식하면서 테크닉한 면모를 들려주고, 후에 이어지는 ‘Boo’s blues’ ‘Squint’ 에서는 데이브 킹의 시의적절하며 리드미컬한 드러밍이 매우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세 멤버의 인터플레이가 매우 훌륭한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드럼과 기타가 서로의 연주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살핀다면 훨씬 즐거운 감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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