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재페가 지난 달 말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참여 뮤지션 선정을 90% 이상 마무리했다. 그중 지금까지 공개된 재즈 계열 뮤지션들을 최종 정리해보면 페스티벌 첫째날인 5월 31일에 조슈아 레드맨 그룹과 히로미 소닉원더, 6월 1일에 멜로디 가르도, 러베이, 카라반 팔라스,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존 스코필드 트리오, 코리 왕, 코셔스 클레이까지 총 여덟 팀이며 국내 뮤지션은 조윤성 트리오, 윤석철 트리오로 두 팀 정도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 마지막 4차 라인업이 이후 발표되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진 예년에 비해 국내 재즈뮤지션들의 수가 적은것 처럼 보인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조슈아 레드맨, 존 스코필드, 히로미등 굵직한 스타급 재즈 팀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현재 세계적으로 핫한 재즈 팝 싱어송라이터 러베이가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시점에 내한해서 시선을 끈다. 한편 서재페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예년과 같이 올림픽 공원 내 88잔디마당 및 주변 3개의 공연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