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4월 23일(화)~26일(금) 오후 8시 , (목) 7시30분

장소 : 재즈인랩(세종), JCC아트센터(서울), 더바인홀(전주), 베리어스 재즈클럽(대구)

티켓가 : 서울 60,000원  그외 지역 50,000원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 에스펜 에릭센이 이끄는 트리오가 다시한번 국내 팬들을 찬는다. 이들은 스칸디나비아 포크적인 요소를 토대로 팝적인 멜로디감각, 평이하지 않은 멜랑꼴리함을 음악에 담아 어렵지 않으면서 격조있게 표현해낼 줄 안다. 특히 관록의 영국출신 색소포니스트 앤디 쉐퍼드와 함께한 세종의 작품은 친근한 화성에서 엮어내는 멜로디의 힘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국내 음악팬들의 취향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듣기 쉬우면서도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선율감을 뽑아낼 줄 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들은 그걸 팀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으며 또 그걸 성공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는 것. 이미 유럽및 영국의 주요 언론에서도 호평을 남긴 바 있는데 이들이 최근 발표한 신작 <As Good as It Gets>를 토대로 2년만에 다시 한국팬들을 찾게 되었다. 비록 앨범에 피처링한 앤디 쉐퍼드의 색소폰 솔로는 볼수없지만 이들 트리오의 정갈하면서도 은근하게 가슴에 와닿는 멜로디의 감흥을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고 공연장을 찾으시길! 또한 이번에도 서울외에 세종, 전주, 대구 지역을 돌며 소규모 클럽 투어를 진행하기에 피부로 이들의 음악적 매력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