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연주자이자 작, 편곡및 밴드 리더로 독창적 영역 구축한 유럽 재즈 신 레전드 마릴린 마주르 (Marilyn Mazur) 70세로 운명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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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실제로는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6살 되던 해에 부모가 자신의 모국인 덴마크로 이주해 이후 그곳에서 생활했다. 고로 실질적인 그녀의 고향은 덴마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으로 유럽 재즈 신의 거물급 타악주자및 독창적인 밴드리더로 오랜세월 자리매김해온 마릴린 마주르가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수년간 앓아온 지병의 악화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유년시절부터 클래식 피아노와 타악기를 함께 배워오다 10대 후반부터 재즈로 전향했는데 뒤늦게 들은 마일스 데이비스 퓨전 밴드의 알 포스터나 브라질 출신의 명 타악주자 에이어토 모레이아 같은 여러 선배 거물들의 연주와 음악들이 그녀를 강하게 사로잡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후 몇년 지나 직접 자신의 밴드를 조직해 활동해나가기 시작한 그녀는 8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데 그녀의 개성있는 드럼 연주에 호감을 느낀 마일스 데이비스와 길 에번스, 웨인 쇼터 같은 레전드들이 자신의 밴드에 그녀를 초빙해 레코딩및 투어를 함께 하게 되면서부터였다.
흔치 않은 여성 퍼커션 주자라는 점외에 음악적으로 확실한 개성과 연주 스타일을 만들어나간 그녀는 80년대 후반부터 피에르 파베르, 팔레 미켈보그, 연 가바렉 같은 유럽의 진보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해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ECM 레이블을 통해 리더작도 발표하며 솔로 커리어도 쌓아나갔다.
이후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한 과정을 통해 원초적인 아프리칸 비트에서 브라질, 인도등의 민속음악을 일찌감치 수용해 다종의 타악 연주및 사운드를 만들어나갔으며, 입체적인 공간감을 담은 퍼커션 연주와 함께 그에 걸맞는 음악적 컨셉트를 추구해오면서 확실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내었다. 얀 가바렉 그룹, 자신의 프로젝트인 퓨쳐 송 프로젝트, 그리고 프리미 밴드와 샤마니아를 통해 진보적인 음악적 컨셉트와 사운드를 추구해온 여걸이자 섬세함과 입체적인 다이내믹을 유연히 넘나들 수 있었던 흔치 않은 타악기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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