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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고 있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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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해외앨범 ⚡커트 엘링 , 찰리 헌터 Kurt Elling & Charlie Hunter [SuperBlue ; The Iridescent Spree] Edition/2023

  • Johnk
  • 조회 수 53

 

_DSC4997 Kurt Elling (credit Dave Stapleton).jpg

 

 

 

Kurt Elling & Charlie Hunter <SuperBlue ; The Iridescent Spree> Edition/2023

 

Kurt Elling : Voice

Charlie Hunter : Hybrid Guitar

DJ Harrison : Keyboards

Corey Fonville : Drums

Elena Pinderhughes : Flute

Huntertones Horns

Jon Lampley Trumpet

Dan White Saxophone & Horn Arrangements

Chris Ott Trombone

 

1. Black Crow

2. Freeman Square

3. Naughty Number Nine

4. Little Fairy Carpenter

5. Bounce It

6. Only The Lonely Woman

7. Right About Now

8. Not Here / Not Now

9. The Afterlife

 

중년 재즈보컬의 변신은 여전히 진행중!

타고난 모험가라고도 말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 커트 엘링. 지난 십년간의 앨범만 들여다보더라도 매우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맨해튼의 브릴 빌딩의 작곡가들을 오마주한 앨범 <1619 Broadway: The Brill Building Project> 이나 각 나라의 사랑과 실연에 대한 표현에 집중한 <Passion World>, 그리고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과의 균형잡힌 콜라보가 인상적이었던 <Upward Spiral>, 수준 높은 크리스마스 시즌 음악 컬렉션인 <The Beautiful Day>, 다닐로 페레즈와의 간결한 모던함이 돋보이는 수작 <Secrets are the Best Stories>까지, 그야말로 쉴 새 없는 음악여정이다.

사실 그의 음악적 취향의 범위가 꽤 넓다는 것은 진작에 느끼고 있었지만 최신 프로젝트 <Superblue> 는 정말 예상치 못한 콜라보였다. 기타리스트 찰리 헌터와는 90년대에 레이블을 통해 만나 간헐적으로 연주하며 음악을 구상해 왔다고 한다. 수퍼블루는 벌써 두 장의 정규/EP앨범을 발매하고 꽤 높은 대중의 반응도도 이끌어 내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커트 엘링의 역량을 매우 높게 쳐주고 싶다. 이런 그루비한 계열의 음악은 아무래도 라이브로 들었을 때 즐거움이 배가 된다. 필자가 수퍼블루의 라이브를 직접 들었을 때 다시금 확인했던 점은 커트 엘링이 다양한 음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보컬 테크닉과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임프로의 완급조절이 훌륭한 아티스트라는 것이었다. 펑크(Funk)나 소울이란 장르를 전달함에 있어 너무 예스럽지 않게 그만의 모던한 사운드가 발현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며, 하이브리드 기타로 보컬의 화려함을 묵묵히 받쳐주고 있는 찰리 헌터의 연주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

8월에 내한한 서울공연에서 키보드에 케니 뱅크스 주니어 드럼에 마커스 피니가 참여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키보드가 임프로 때에는 좀 더 화려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보컬맞춤형 공연으로 본다면 나름 적절한 연주라고 보여진다. 무엇보다도 육순에 가까운 보컬리스트의 펑크(Funk)가 젊은 세대들에게 얼마만큼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지가 궁금했는데 이다지도 힙할 수가 있을까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반응과 호응이 좋았다. 음악은 역시 나이와 국경을 초월하여 작용한다는 것을 재확인 했을 뿐이다. 한편 수퍼블루 프로젝트의 공연이 대중적으로 어필될 수 있으며 충분히 흥겹다는 점은 확인했지만, 사실 다음 음반보다는 공연이 더 기다려지는 것은 장르의 특성 때문인지 아님 필자의 성향 탓인지 되묻게 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앨범커버.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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