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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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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해외앨범 ⚡누브야 가르시아 Nubya Garcia [Source] Concord/2020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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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bya Garcia  <Source>    Concord/2020

 

Kwes : producer

Nubya Garcia : Saxophone, Composer, Producer

Joe Armon-Jones : Keyboards

Daniel Casimir : Bass

Sam Jones Drums

 

 

1. Pace

2. The Message Continues

3. Source featuring Ms MAURICE, Cassie Kinoshi, Richie Seivwright

4. Together Is A Beautiful Place To Be

5. Stand With Each Other featuring Ms MAURICE, Cassie Kinoshi, Richie Seivwright 6. Inner Game

7. La cumbia me está llamando featuring La Perla

8. Before Us: In Demerara & Caura featuring Ms MAURICE

9. Boundless Beings featuring Akenya

 

2020 올해의 신인 재즈 아티스트 1순위!

알토 색소폰의 티아 풀러, 테너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멜리사 알다나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젊은 여성 관악주자라는 점에서 우선 이목을 끄는, 이 이국미 넘치는 여성 테너 색소포니스트는 이번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 <Source>로 벌써부터 평단의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3년 전 EP 앨범에서부터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뉴브야 가르시아는 아마도 에스페란자 스팔딩 이후 가장 핫한 여성 재즈 연주자의 등장이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그렇다고 담겨진 음악이 R&B나 펑크(Funk)같은 팝적인 요소들 중심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다. 물론 그러한 음악적 기반이 그녀의 내부에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분명히 스팔딩과는 다르다. 이 여성의 음악은 포스트 밥을 비롯한 재즈의 핵심 언어들로 이뤄져 있으며, 또한 영국 출신의 음악가들이 다수 그러하듯 사운드 메이킹의 측면에서 미국 뉴욕의 그것과도 다소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 또한 갖고 있다.

 

블로잉에 있어서 이미 여성이라는 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파워를 지니고 있는, 1991년생 올해 29세인 영국 출신의 여성 색소포니스트 누브야 가르시아의 첫 데뷔작은 필자 개인적으로는 음악과 이미지 양면에 몇년 전 화제를 불러모으며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카마시 워싱턴의 <Epic>을 떠올리게 하는 구석이 일부 있는 것 같다. 다만 카마시의 경우는 그저 예전 음악 재료들을 그대로 가져와 충실히 재현하는 선에서 멈추었다면, 이 당찬 여성 색소포니스트는 거기에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아 새롭게 조리해낼 줄 안다는 차이가 있다. (그 점에서 필자는 이 앨범 하나만 갖고서도 카마시 워싱턴보다 이 여성을 더 좋은 비전과 표현력을 가진 연주자라고 판단하고 있다)

 

앨범을 잠시 살펴보자. 첫 곡인 ‘Pace’ 에서부터 이미 누브야는 자신의 사운드를 확고하게 드러내보인다. 파워와 에너지,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분위기까지 함께 담아내고 있는 이 곡 하나만으로 작품 전체의 음악적 틀을 조망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표성이 짙은 곡. 절정으로 향해가는 과정이 다소 강하고 젊은 나이에 걸맞게 밀어붙이는 경향이 보이기는 해도 결코 억지스럽지 않게 네러티브가 이어지기에 감상이 불편하지 않다. 타이틀 곡인 ‘Source’ 는 레게에서 발전시킨 리듬 패턴인 덥스텝을 전면에 가져와 거기에 60~70년대 소울 재즈와 가스펠, 펑크(Funk)같은 음악에서 비롯한 흑인음악적 요소들, 그루비함을 한데 녹여내고 있다. 하지만 분명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으며 좀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면이 리듬 메이킹에서부터 음악에까지 부각되어 있다. 한편 라틴적인 요소가 반영된 ‘La Cumbia me esta llamando’ 같은 곡은 작곡에 있어서 그녀의 음악적 다양성을 드러내는 매력넘치는 트랙. 그녀를 포함한 사이드 맨들의 연주도 연주지만 이 작품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건 음악 전체에 담긴 느낌, 감성이 이미 신인의 수준을 훌쩍 넘어서 있다는 점에 있다. 거칠지만 결코 서툴지 않고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하며, 곡을 포함한 앨범 전체의 완성도까지 한껏 높여낼만큼 리더,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여성 색소포니스트를 필히 주목해야 한다. 차후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적어도 2020년 올해의 신인 재즈 뮤지션으로 이 여성 아티스트를 꼽고 싶다.

/MMJAZZ 편집장 김희준   

 

  

앨범 커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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