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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고 있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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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해외앨범 월터 스미스 3세 Walter Smith Ⅲ [Twio Vol.2] Blue Note/2026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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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색소포니스트 월터 스미스 3세(WalterSmith III).jpg

 

 

 

Walter Smith Ⅲ          <Twio Vol.2>            Blue Note/2026

 

 

Walter Smith III: tenor saxophone

Joe Sanders:  bass (tracks 1, 2, 3, 5, 8)

Kendrick Scott: drums

 

Special Guests:

Ron Carter: bass  (tracks 4, 6, 7, 9, 10)

Branford Marsalis:  tenor saxophone (tracks 4 & 10)

 

 

1. My Ideal

2. Circus

3. Light Blue

4. Casual - Lee

5. Lawns

6. I Should Care

7. Fall

8. Escapade

9. Isfahan

10. Swingin' At The Haven

 

 

내실 있게 자신의 영역 만들어가는 대기만성 테너맨

뭐랄까. 월터 스미스 3세의 테너는 들을 때마다 요즘 젊은 세대 색소포니스트들과는 결이 상당히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리더 앨범을 들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우선 그의 테너는 50~60년대 하드 밥 시대의 영향을 받아 클래식한 면이 강하다. 현대적인 내용의 연주를 하더라도 타이트하고 빠듯하게 풀어내는 피지컬 속주 라인이 잘 보이지 않으며 대신 원 마쉬 같은 세련되고 지적인 면을 담아, 비밥을 풀어내더라도 모던하고 지성적인 면이 더 도드라지게 연주를 엮어나간다. 그리고 음의 낭비가 드물고 신중하며 함께 하는 팀 메이트와의 조화에 공을 들이기에 전체 앙상블의 합이 일관되게 준수한 편이다. 크리스 포터나 조슈아 레드맨. 도니 맥카슬린 같은 남다른 스타급 기술자들에 준하는 블로잉의 파워나 임팩트, 톤의 확고한 개성과 존재감 같은 게 다소 부족하게 보이는 탓에 때론 저평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장점이 분명히 있어 단순하게 바라보면 안되는 연주자라고 생각한다.

그가 블루노트 레이블로 새롭게 적을 옮긴 이후 발표한 세 번째 리더작인 이 앨범은 8년 전 그가 시도했던 Twio 프로젝트의 두 번째 버전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본 색소폰 트리오 편성에 평소 자신이 함께 협연하고 싶은 연주자들을 자유롭게 섭외해 함께 몇 곡에 걸쳐 앙상블을 엮어 가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작에선 조슈아 레드맨과 크리스찬 맥브라이드라는 스타 연주자들과 합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그 윗 세대인 브랜포드 마살리스와 론 카터가 합세했다. 월터 스미스의 말을 빌리자면 브랜포드는 그에게 몇 안되는 진짜 영웅중 하나로 테너를 연주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의 영향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랜포드가 61년생, 월터 스미스 3세가 80년생으로 약 스무살 차이다. 스미스가 색소폰을 잡기 시작하던 시절에 이미 브랜포드는 자신의 캄보및 스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가를 한창 올리던 때였다)

두 사람의 유니즌이 수려하게 표현된 Casual - Lee 는 마치 리 코니츠와 원 마쉬 이중주를 듣는 것 같은 미려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론 카터와 함께 한 다섯 곡 중 그의 둔중하면서도 존재감 뚜렷한 사운드에 베이스의 정석을 잘 보여준 스탠더드 I Should Care Fall 은 아흔 줄에 다다른 노장이 아직도 생생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론 카터의 베이스와 함께 곡 후반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월터 스미스의 솔로는 그의 개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그너처 파트! 전체적으로 스탠더드에 준하는 레퍼토리임에도 그리 진부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전통의 범주 안에서 음악을 풀어냄에도 편곡과 연주 어프로치 양면으로 안정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잘 구현해내고 있어 작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압도적인 한방 대신 잘 안배된 신중함과 차분함으로 자신의 음악성을 다져나가는 대기만성형 테너맨의 진면목! /MMJAZZ 편집장 김희준  

 

앨범커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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