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월 25일(토), 26일(일) 오후 5시, 오후 7시

장소 : 세종시 재즈인랩, 서울 JCC아트센터

티켓가 : 전석 50,000원

일본의 재즈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와 한국의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는 아시아권 재즈 연주자라는 점외에 ECM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표한 이력이 있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두 사람 모두 2018년도에 각각 트리오와 NEQ로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 당시 이후부터 서로의 음악에 대한 공감대가 생겨나기 시작해 교류가 이뤄졌고,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함께 여러차례 협연을 해온 바 있다.

가급적 많은 음표와 리듬을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여백과 소리를 적절히, 알맞게 연결지어 내는 음악적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이 두 사람이 2019년 이후 오랜만에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아직 구체적인 셋 리스트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각자 선택한 오리지널에 재즈 팬 외에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레퍼토리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한편 이번 공연은 일본 도쿄에서 시작되어 세종시에 위치한 라이브 공간 재즈인랩, 그리고 대학로 JCC아트센터까지 총 세번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며 두 사람 이외에 일본인 베이시스트 토루 니시지마, 국내 피아니스트인 송영주가 합세해 한일 콜라보레이션 쿼텟을 선보이는 점도 시선을 끄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