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재즈페스티벌(이하 울재페)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어오고 있는 재즈 페스티벌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울재페는 매년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치러지는 탓에 규모나 라인업 등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유명세와 상관없이 내실있는 뮤지션들을 섭외해 무대에 올리려는 의지를 협회측에서 지속적으로 갖고 있으며,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다.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나가 이끄는 쿼텟,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노미란이 이끄는 다국적 밴드 노미, 베테랑 피아니스트 양준호가 이끄는 트리오와 보컬리스트 김영미의 콜라보레이션, 젊은 세대 연주자인 베이시스트 노태헌이 이끄는 밴드와 보컬리스트 백효은의 협연 무대등 하루 동안 총 7팀이 약 40~50분 정도 공연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 쇼케이스 포함 3일간 진행되었던 작년에 비해 이틀이 줄어 아쉽지만 명맥이 끊기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그래도 위안! 아무쪼록 향후 규모 및 명성있는 아티스트 섭외및 대중적 호응도까지 끌어올려질 수 있기를 바랄 따름이다.

티켓가 : 무료

문의 :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  lora.smw@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