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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고 있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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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해외앨범 조엘 로스 Joel Ross [Gospel Music] Blue Note/2026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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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Ross       <Gospel Music>       Blue Note/2026

 

 

Joel Ross   : Vibraphone, Celeste, Glockenspiel

Josh Johnson   : Alto Saxophone

Maria Grand   : Tenor Saxophone

Jeremy Corren   : Piano

Kanoa Mendenhal   l: Bass

Jeremy Dutton  : Drums

Ekep Nkwelle   : Vocals

 

 

1. Wisdom Is Eternal (For Barry Harris)

2. Trinity (Father, Son and Holy Spirit)

3. Protoevangelium (The First Gospel)

4. Hostile

5. The Shadowlands

6. Nevertheless

7. Word for Word

8. Repentance

9. The Sacred Place

10. A Little Love Goes A Long Way

11. Praise To You, Lord Jesus Christ

12. Calvary

13. The Giver

14. To The Throne (The Mercy Seat)

15. Be Patient

16. The New Man

17. Now & Forevermore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철학 선명히 담아내다

바이브라포니스트 조엘 로스의 최신작 <Gospel Music>을 들으면서 처음 든 생각은, 왜 이렇게 많은 트랙이 필요했을까였다. 무려 17개의 트랙이다(2~3분대의 짧은 트랙들이 많긴 하다). 또 한가지 든 의문은 마치 선언하듯이 앨범 제목을 <Gospel Music> 이라고 지었다는 것이다. 신세대 뮤지션 중에서 조엘 로스만큼 정열적이며 직접적으로 종교에 대한 헌신을 드러내는 인물은 없는 것 같다. 그는 라이너 노트에 성경에 나오는 창조, 타락, 그리고 구원이라는 주제에 대한 성경 구절들을 직접 언급하며 이 음악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묵상하는데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조엘 로스의 블루노트 레이블에서의 주요 전작들을 보면 옥텟 구성의 <The Paraable of the Poet,2022>, 퀸텟 구성의 <Nublues,2024> 가 있다. 두 앨범 다 종교적이며 철학적인 메시지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재즈 작곡의 이디엄 위에 가스펠이 한 방울 정도 얹힌 모양새였다면 이번 앨범은 매우 직접적으로 음악형식과 구성도 의도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섹스텟으로 편성된 이번 앨범에서 알토, 테너, 바이브라폰은 마치 합창단의 코러스처럼 기능한다. 특히나 바이브라폰은 일부러 화성적 연주보다는 명료한 멜로디 구현에 치중했다고 한다. 

앙상블 내에서 각각의 악기가 솔리스트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집단즉흥연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가스펠 뮤직을 구현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앨범은 10번 트랙 ‘A little love goes a long way’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살짝 전환되는데 이후 이어지는 세 개의 트랙들은 긴 인터루드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Praise to You, Lord Jesus Christ’에서는 트럼페터인 로라 빕스가 노래하며, 에켑 은크웰레는 Calvary 에서 명상적인 보컬을 들려준다. ‘The giver’는 제임스 볼드윈의 시 ‘The Giver (for Berdis)’ 의 가사를 바탕으로 앤디 루이스가 노래하며, 목적을 위해 자신을 내어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내어줌(Giving)’은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주요철학이며 이는 이 밴드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조엘 로스가 몇 년 동안 자신의 신앙을 신학적· 역사적으로 깊이 탐구해 온 시기에 준비, 발표한 것이라고 한다. 음악이 곧 신앙임을 고백하는 매우 순도 높은 자아성찰이기에 많은 곡들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조엘 로스의 음반들 중에서 가장 정제되며 방향이 명확한 음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앨범커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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