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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된 국내외 주요 앨범들, 화제가 되고 있거나 늦었더라도 이야기할만한 이슈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가져와 소개합니다.
(재즈외 장르 음반들도 가끔 소개할 예정) 제목 앞에 ⚡표시가 있는 앨범은 음악 플레이어가 별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Johnk

해외앨범 ⚡존 콜트레인 쿼텟 John Coltrane Quartet [France 1965 : The Complete Concerts] Charly Records/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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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oltrane Quartet  <France 1965 : The Complete Concerts>    

 Charly Records/2026

 

 

John Coltrane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writer

McCoy Tyner   piano

Jimmy Garrison  bass

Elvin Jones   drums

 

DAY 1 - Monday 26th July 1965 - International Jazz Festival, Juan- Les-Pins, Antibes, France

SIDE A

1. Acknowledgement [A Love Supreme Part 1]

2. Resolution [A Love Supreme Part 2]

SIDE B

1. Pursuance [A Love Supreme Part 3]

SIDE C

1. Psalm [A Love Supreme Part 4]

 

DAY 2 - Tuesday 27th July 1965 - International Jazz Festival, Juan- Les-Pins, Antibes, France

SIDE D

1. Announcements

2. Naima

3. Ascension (Quartet Version, AKA Blue Valse)

SIDE E

1. My Favorite Things

SIDE F

1. Impressions

 

DAY 3 - Wednesday 28th July 1965 - Salle Pleyel, Paris, France

SIDE G

1. Blue Valse

SIDE H

1. Afro Blue

2. Impressions (2nd Version)

 

 

세간에 알려졌던 존 콜트레인의 명 라이브, LP로 재발매

 마일스 데이비스와 동갑 친구인 존 콜트레인이 만약 아직 살아 있다면 올해 백세 생일을 맞이하는 해이다. 재즈를 정의한 그 두 아티스트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서 이런저런 이벤트들이 열렸는데, 그 중 하나는 단연 앨범 발매일 것이다. 64세에 사망한 데이비스도 오래 활동 했기에, 음반사에 지금까지 공식 발표된 음반보다 더 많은 양의 녹음자료를 보관하고 있을 것이고, 실제 그 음원들은 한번씩 미공개 앨범으로 발표된다. 콜트레인은 데이비스에 비해 이른 나이인 40세에 사망했는데, 짧은 활동 기간이지만 응축된 창작활동을 했기 때문에 많은 명반을 발표했다. 그가 더 많은 작품을 보여주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다. 만약 그가 좀 더 살아 작품 활동을 했더다면, 음악의 통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을 다시 한번 해냈을 것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음반은 콜트레인의 1965년 프랑스 투어의 실황을 담고 있다. 그는 역사적인 매코이 타이너, 지미 게리슨, 앨빈 존스와 함께하는 클래식 쿼텟으로, Love Supreme이 발표된 같은 해에 유럽 투어를 떠났는데, 앨범에는 7월 26일 Paris, 27일 Antibes, 그리고 28일 Juan-les-Pins에서의 공연이 담겨져 있다. 특히, 첫 번째 LP에 담긴 26일, 지금까지 존재하는 Salle Pleyel 공연장에서, 그들은 Love Supreme Suite의 곡들을 순서 그대로 연주한다. 체력적으로나 창작력으로나 부족함이 없었을 당시의 연주는 아주 저돌적이다. 멤버들은 음반을 만들었을 당시 낯설었을 콜트레인의 곡들에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있고, 넘쳐 오르는 에너지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표현해 낸다. 라이브이기에 솔로 파트는 길게 확장되어 있는데, 모든 멤버들의 솔로가 록에 버금가는 에너지를 들려준다. 특히, 콜트레인이 Pursuance 에서 보여주는 드럼과의 듀오 연주는 음악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간다.

 

 반가운 점은 전체 앨범에서 지미 게리슨의 단독 솔로를 여러번 들을 수 있다는 것! 게리슨은 세 번의 다른 공연에서 반주 없이 혼자서 장시간 스윙, 스트레이트, 핑거링, 활을 이용한 보잉 등 리듬과 테크닉 면에서 아주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반면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 음반은 스트리밍이나 CD 발매 없이 오로지, 네 장의 LP 버전만 발표되어 바이닐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차후 다른 포맷으로도 공개가 되길 바란다.       글/재즈 기타리스트 오정수     *현재 해당 앨범 스트리밍 서비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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