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 재즈 신의 거성 피아니스트이자 밴드리더 에디 팔미에리(Eddie Palmieri) 88세의 나이에 소천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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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재즈 신의 거성 피아니스트이자 밴드리더
에디 팔미에리(Eddie Palmieri) 88세의 나이에 소천
뉴욕 태생이지만 푸에르토 리코 출신의 부모에게서 라틴 문화의 유산을 이어받은 재즈 뮤지션으로 평생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온 재즈 피아니스트 에디 팔미에리가 지난 8월 6일 주어진 명을 다하고 재즈 천국으로 떠나셨다. 유년시절부터 재즈에 심취해 피아노를 배워온 그는 10대 중반부터 프로 연주자로 활동할만큼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며 20대가 된 195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쟁쟁한 라틴 뮤지션 밴드의 반주자로 이름을 알려나갔다. 그러던 그가 자신의 밴드를 결성한 것은 26세가 되던 1961년부터였으며 이듬해부터 리더작을 발표, 본격적인 솔로 커리어를 구가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도까지 거의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티토 푸엔테, 루벤 로드리게즈, 칼 제이더, 필 우즈, 브라이언 린치, 콘라드 허윅 같은 쟁쟁한 라틴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해 50장 가까운 리더작을 발표하면서 라틴, 아프로 재즈의 간판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대형 빅밴드 프로젝트도 꾸준히 시도, 라틴 빅밴드의 매력을 추구해오기도 한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 라틴 음악의 화려한 리듬을 바탕으로 한 고유한 신명을 항상 견지하려고 했으며 종래엔 아프로 큐반을 넘어 아프로 캐러비안 뮤직을 주창, 포괄적인 라틴 음악세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던 모던 라틴 재즈의 거장이 바로 에디 팔미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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