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뮤지션의 성장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가 지난 10월 18일 개봉이후 약 4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일요일 까지 전국 관객수가 100,737명을 달성, 처음 예상기대 수치를 넘어서 계속 순항중인데, 고무적인 것은 지금도 하락세가 보이지 않고 계속 일정한 관람객 수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1주일 간격을 두고 개봉한 것도 표면상의 악재였지만, 다행히 티켓 판매에 별반 차이가 없어서 재즈 컨텐츠의 꾸준하고 무던하면서 나름 별개의 성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은 11월 기간동안 어떤 추이를 보일지 지켜봐야겠으나, 현재의 흐름대로라면 최종 20만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다른 요소들을 언급할 것 없이 오로지 음악과 연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이 정도 반응을 끌어낸 것이 의미가 크고 또 고무적으로 여겨진다. 한편 블루 자이언트는 현재 CGV와 메가박스등 주요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