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도 두장의 LP를 준비했습니다. 두 앨범 모두 최근 발매 및 발매될 예정인 블루노트 톤 포잇 시리즈입니다. 우선 테너 색소포니스트 덱스터 고든의 1965년도 녹음반 <ClubHouse>입니다. 3월 초 발매될 예정에 있는 이 작품은 <Go!>나 <Our Man in Paris> 만큼 재즈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갖추고 있는 작품이죠. 전형적인 하드 밥 색깔을 완연하게 갖고 있는 Hanky Panky를 필두로 아마도 가장 멋지게 해석된 버전이 아닐까 싶은 I’m a Fool to Want You 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드,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에서 더없이 깊은 매력을 자랑하는 덱스터 고든의 연주에 산뜻한 반주를 들려주는 배리 해리스의 피아노, 섬세한 심벌라인의 빌리 히긴스와 상대적으로 젊고 에너지 충만한 프레디 허바드의 트럼펫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 그랜트 그린이 발표한 유일한 라틴 재즈 앨범 <The Latin Bit>의 톤 포잇 바이닐 버전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매됩니다. 색소포니스트 아이크 퀘벡을 필두로 웬델 마샬의 베이스, 윌리 로보의 드럼이 그랜트 그린의 맛깔스런 기타를 잘 보좌해주고 있는 작품이며 라틴 베이스 작품임에도 여타 라틴 재즈 앨범들처럼 리듬적으로 화려하지 않고 깔끔함이 더 돋보이는 게 특징인데 아마도 후끈한 땀내가 가장 적게 나는 라틴 재즈 연주앨범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장의 톤 포잇 바이닐 재발매 타이틀을 정기구독 이벤트 선물로 준비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피아노 독주 앨범 <Jazz Meets Hymn 3>도 함께 제공됩니다. 비교적 잘 알려진 크리스천, 가스펠 곡들을 정감 있고 유려하게 해석해낸 이 작품은 기존의 송영주 정규앨범에 못지않은 음악적 충실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을 정기구독 이벤트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 선물로 드리니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두 LP 모두 국내 입고 시기는 대략 이달 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 연장신청을 해주시는 분들께도 송영주의 <Jazz Meets Hymn 3> CD를 기본으로 드립니다.  앨범 내지에 악보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 정기구독 + 덱스터 고든 <ClubHouse> Tone Poet Series 180g 42,000원 상당 + 송영주 <Jazz Meets Hymn 3> CD = 94,500원 (25%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그랜트 그린 <The Latin Bit> Tone Poet Series 180g 42,000원 상당 + 송영주 <Jazz Meets Hymn 3> CD = 94,500원 (25% 할인가)

 

 

 

정기구독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165837-04-002691  예금주 (주) SJA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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