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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를 거치며 조 헌트, 빌리 하트같은 거장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으며, 본인이 드러머이지만 드럼 연주에만 집중하기보다 음악 전체의 균형감과 감성을 담아 곡을 만들고 연주와 함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뮤지션. 주드 킴이 전해주는 흥미로운 재즈 드럼 이야기!

엠엠재즈

⚡#11- 데이브 웨클(Dave Weckl)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에서 비롯된 완벽한 플레이'

데이브 웨클 (Dave Weckl)

 

Drum Talk #11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에서 비롯된 완벽한 플레이,

데이브 웨클(Dave Weckl)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테크닉을 너무나도 쉽게 소화해내는 연주자의 모습을 볼 때 우리는 감탄을 넘어 그저 아연실색할 뿐이다. ‘저 사람은 우리와 가진 게 너무 달라. 타고난 천재야’ ‘도저히 우리는 해낼 수 없어’와 같은 말들을 절로 내뱉게 만드는 연주자들! 그러나 이런 경지에까지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노력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또 쉽게 간과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불세출의 테크니션 데이브 웨클은 화려한 드러밍에 못지않게 스스로에게 무척이나 엄격하고 예외를 두지 않는다. 아마도 매일매일 그런 과정을 거쳐서 결국 저 위치에 도달한 것이 아닐까? 최고의 위치에 오른 다는 것은 바로 이런 치열함과 엄격함을 겸비해야 가능한 것일게다.

/서문_편집부

 

 

재즈 연주자의 삶은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꽤나 자유로운 삶을 살 것으로 보이는 인식(혹은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재즈라는 음악 자체가 즉흥의 음악이며 장르적 특징으로 재즈는 즉흥(Improvisation)처럼 순간순간의 느낌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단편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분명 있기 때문 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피상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끊임없이 자기 관리와, 계획안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재즈 연주자들은 엄청난 노력을 하며, 신경도 많이 쓴다. 그 시간을 통해 모든 것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 그 시간은 바로 연습시간을 이야기한다.

 

 

재즈 연주자에게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그 이유 중 첫 번째는 자신의 악기와 대면하는 시간 즉 악기와 친숙해지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악기를 자신의 몸처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악기와 교감을 나눌 시간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 시간은 연인 사이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연주자에게 악기는 애인과 같은 존재이자 동반자와 같은 의미를 지닌 까닭이다. 또한 악기의 90%는 나무 혹은 금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나 나무로 이루어진 악기들은 대부분 날씨와 연주하는 공간 그리고 악기의 관리 상태로 인해 소리가 조금씩 미세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정말 예민한 연주자는 자신의 악기가 원하는 상태까지 되어야 연주하는 경우도 왕왕 있을 정도로, 그만큼 연주자에게 자신의 도구인 악기와의 친숙함은 음악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악기연습이다. 연습은 연주하는 악기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것, 느낌, 감정들을 함께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그 도구를 얼마만큼 잘 사용하는지에 따라 생각의 표현이 자유로워 질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처음에는 연습시간 자체를 보내는 것만으로 힘들 수도 있다. 익숙하지 않고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시간을 1~2평 되는 공간에 들어가 반복적인 훈련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상당한 인내를 요하는 일이므로 차분히 조금씩 늘려나가는 습관을 키울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바로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이다.

예술가들은 그들의 가치와 생각을 표현하는 삶을 추구하며, 일상을 살아가길 꿈꾼다. 이런 삶은 예술적 행위를 하는 모든 예술가에게 동일하게 해당되는 사실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친하게 지내는 타입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 즐거움을 찾는 편이며 그 즐거움을 통해 일상에서 큰 도움을 받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꿈꾸는 이상을 현실 속에 나타내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 동굴 속으로 들어가길 원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면서 스스로를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성공을 갈구하며 사람들은 성공이라는 정답(Key)을 찾기 위해 끝임 없이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예술에는 정답이라는 단어가 어느 한 방향이 아닌, 다양한 갈래로 나타날 수 있으며 우린 그것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개척자라는 점도 함께 인지하며 기억하자.

 

사설이 좀 길었는데, 이번 호 필자가 소개할 연주자는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나 마이크 스턴 밴드, 또는 자신의 팀을 꾸려 내한하는 등 국내 재즈팬들 및 드러머 지망생들에게 꽤나 친숙한 드럼 연주자이다. 46년간 음악인생을 끊임없이 프로페셔널 연주자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터치 하나하나 프레이징, 다이내믹 모든 부분이 정리정돈 되어있는 듯하게 연주하며, 무엇보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테크니션 바로 데이브 웨클이다.

 

 

1960년 1월 8일에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한 데이브 웨클은 부모님의 권유로 8세의 나이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코네티컷의 브릿지포트 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하며 1980년 초에 뉴욕 재즈 신에서 활동하면서 폴 사이먼, 마돈나, 조지 벤슨, 마이클 카멜로, 로버트 플랜트과 같은 팝/록 음악가와 활동하며 세션 연주자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재즈 뮤지션으로서 그의 가장 유명한 커리어는 1985년에서 1994년까지 칙 코리아 어쿠스틱 & 일렉트릭 밴드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필자가 준비가 악보는 데이브 웨클의 다채로운 음악적 능력 중 많은 드럼학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3가지 필인 아이디어이다.

 

 

첫째는 웹사이트를 통해 (http:www.kevoshea.com) 알게 된 데이브 웨클 필인 아이디어로 그 특유의 비트감이 잘 살아있는 필인 아이디어 이다.

 

두 번째는 3연음으로 구성된 필인 아이디어로 3연음과 드럼의 콤비네이션을 연습하기 좋은 드럼 필인 아이디어 이며 드럼 학도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3연음을 보다 재밌게 할 수 있는 필인 아이디어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드럼기술 중 더블 스트로크를 중심으로 묘사하는 필인 아이디어로 제일 짧은 시간 안에 습득을 통해 연주가 가능한 기술 중 하나이다

.

 

데이브 웨클은 이미 두말할 나위 없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지닌 드럼 연주자로 그가 가지고 있는 연주 기술과 경험들은 어린 드럼학도뿐만 아니라 프로연주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많은 연주자들의 워너비로 존경받는 드러머가 되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만의 철저한 관리를 한결같이 지켜왔음을 명심하며 설레는 봄바람에 잠시 망중한을 즐기는 시간을 보낼 지라도 주어진 자신과의 연습시간과 연습에는 결코 소홀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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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엠재즈 웹사이트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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