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음악적 파트너로서 30년 가까이 교감을 이어오고 있는 두명의 탑 클래스 색소포니스트 빈센트 해링과 에릭 알렉산더가 2년 만에 다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2년작 <Friendly Fire> 이후 13년만에 새롭게 제작, 발매되는 두 사람의 신작 라이브 앨범 <Split Dicision> 발매와 함께 첫 협연 앨범인 <The Battle>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슈도 함께 겸하는 내한공연이라는 뚜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들 두 연주자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허지희, 베이시스트 김대호와 드러머 마누엘 웨이얀드, 두 국내 리듬 섹션 라인업으로 구축된 퀸텟은 당대 최상의 하드 밥 메신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오고 있는 두 명연주자를 한국 투어 기간 동안 서포트할 라인업. 신작에 담긴 새로운 곡을 중심으로 이전 두 라이브 앨범에 담긴 곡들을 셋 리스트에 두루 포함시켜 지금까지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역사를 갈무리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편 이번 두 사람의 투어는 서울과 인천(트라이볼 재즈페스티벌), 전주 바인홀 등을 경유하는 투어 일정을 갖고 있어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재즈 팬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다. 

일시 :  9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티켓가 : 전석 8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