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드러머 칼 앨런이 주축이 되어 자신의 영웅인 아트 블레이키가 이끌었던 재즈 메신저스의 유산을 기리고 또 지금 시대에 걸맞게 재현하는 라이브 프로젝트를 마침내 국내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70~80년대 아트 블레이키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시기에 젊은 뮤지션들을 대동해 공연하고 앨범을 만들었던 당시 참여한 멤버들을 포함, 아트 블레이키와의 직접적인 연결지점을 갖고 가는 이 프로젝트는 오랜 블루노트 레이블 팬및 하드 밥 애호가들이 쌍수를 들어 반길 무대!

알토이스트 도널드 해리슨,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트럼페터 브라이언 린치, 트롬본주자 로빈 유뱅크스가 바로 아트 블레이키 후기 사단의 멤버들이며 거기에 칼 앨런과 요즘 선배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는 실력파 베이시스트 알렉스 클래피까지 가세, 연주에서는 더할나위없는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섹스텟이 Moanin' 을 비롯 재즈 메신저스의 과거 명곡들에서 스탠더드 넘버, 그리고 후반기 재즈 메신저스의 숨겨진 훌륭한 곡들까지 두루 선곡해 연주할 것이라고 한다. 뭔 첨언이 더 필요할까? 빌 샬랩 트리오와 함께 재즈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빅 스테이지!  

일시  : 11월 26일 (수) 오후 8시 

티켓 :  R 120,000원  S 100,000원  A 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