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세이 - 메디컬소설

지난 2005년에 연재되었던 엠엠재즈 재즈이야기 컨텐츠들을 이전하였습니다.
글: 최범 | 재즈를 사랑하는 산부인과 의사(서울의료원)

엠엠재즈

As Time Goes By 1

오래된 흑백영화 ‘카사블랑카’를 다시 빌려보았다. 언제 봐도 매력적인 영화다. 특히 파리에서의 키스 장면과 마지막 공항에서의 이별 장면은 항상 감동을 준다. 불륜과 로맨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마지막 이별 장면에서는 옆에 있는 남편 때문에 키스도 못해주고 떠나 보낸다. 

잉그리드 버그만, 별이 쏟아지는 눈빛과 흑백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짙은 주홍빛 입술, 그녀의 매혹적인 모습에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마치 헤어진 연인을 만난 듯 가슴이 설렌다. 순간 영화 속의 릭이 된 듯한 착각 속에 키스 장면에서는 안방에 있던 아내에게 들킬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흑인 샘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As Time Goes By’를 들으며 나누는 감미로운 키스, 누구나 그런 멋있는 영화 속의 키스를 꿈꾼다. 특히 첫 키스에 있어서는 특별한 환상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kiss 1 식구 이외의 이성과 나눈 첫 입맞춤은 6살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살던 곳은 지금은 흔적도 없어진 부산의 어느 산중턱에 있던 단칸방이었다. 어른들은 아침에 일을 하러 나가고 누나도 학교에 가고 나면 혼자 남아 집을 지켰다. 오후에 누나가 돌아오고 어른들은 저녁에야 오다 보니 다른 곳으로 이사 할 때까지 점심을 먹은 기억이 없었다. 그곳에 살던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으레 그런 줄 알았다. 혼자 집을 볼 때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옆 단칸방의 여자아이와 놀곤 했다. 동갑이었던 그녀와는 항상 소꿉놀이를 했다. 엄마와 아빠 역할을 하고 빨간 벽돌을 쌓고 풀잎도 갈아서 밥을 지어가며 지루함과 배고픔을 달랬다. 

그런데 2층 주인집에는 우리보다 두 살이 많은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루는 그 여자아이가 그 나이의 아이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시장을 따라 다녀온 후 한 손에 명태포를 한 줌 쥐고 나타났다. 가늘게 쪽쪽 찢어놓은 명태포가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주인집 여자아이가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에 앉아서 맛있게 먹는 걸 계단 밑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다. 한껏 뽐내며 먹던 그 아이가 우리를 보고 말을 했다. 

‘느그들 이거 억수로 묵고 싶제? 그라몬 내 시키는데로 함 해봐라.’ 우리는 동시에 ‘뭐꼬?’ 라고 대답했다. 

‘느그들 키쑤하면 내 한 개씩 줄게.’

‘그게 뭐꼬, 우예 하는긴데?’ 내가 되묻자 ‘우선 둘이서 서로 귀를 잡은 다음에 입을 맞추는기다’ ‘뽀뽀말이가?’ 하며 얼른 그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어찌할 줄 모르고 나만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명태포를 먹어야겠기에 그녀의 양쪽 귀를 잡고 말았다. 그녀도 따라서 내 귀를 잡았다. 짧은 순간의 망설임 끝에 입을 갖다 대었다. 침이 많이 묻었다. 깔깔대며 웃는 소리를 뒤로하고 얼른 명태포 한 개를 손에 쥐고서는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선 입에 넣었다. 왠지 모를 서글픔에 몇 번을 씹다가 ‘왜 이리 짜노? 맛도 억수로 없네.’ 하고서는 창문을 열어 밖으로 던져 버렸다.

kiss 2 그 뒤로 14년 정도 지나 두 번째 기억이 난다. 재수를 하던 시절이었다.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열심히 단어장을 꺼내 외우고 있는데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가만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오는 것이다. 그제서야 옆 사람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긴치마지만 옆이 무릎 위까지 터진 차림이 보통 여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짙은 화장이 약간 천박해 보이기까지 했고 눈가에 패인 주름에는 말못할 한숨이 배어있어 보였다. 무척 힘들고 피곤했나보다. 가만히 어깨를 빌려주고 멍하니 차창 밖만 쳐다보고 있었다. 버스가 유흥가를 지날 무렵 그녀가 깨어났다. 

‘어머! 학생 미안해. 어쩌지? 화장이 좀 묻었네.’ 오른쪽 어깨에 그녀의 화운데이션이 가득 묻어있었다. 털어 보았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난 바빠서 지금 내려야 되거든? 털어 줄 시간이 없어서 어쩌나. 학생 정말 미안해.’ 하더니 내 볼에 입을 맞추고는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안에 홀로 남겨진 나는 행여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주위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보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가슴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쑥스러움이 많아 이성을 마주 대하는 것은 고사하고 눈조차 마주치는 것을 힘들어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려고 차창으로 고개를 돌렸다. 차창에 비친 내 뺨에는 그보다 더 빨간 입술자국이 보였다.

오래된 흑백영화 ‘카사블랑카’를 다시 빌려보았다. 언제 봐도 매력적인 영화다. 특히 파리에서의 키스 장면과 마지막 공항에서의 이별 장면은 항상 감동을 준다. 불륜과 로맨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마지막 이별 장면에서는 옆에 있는 남편 때문에 키스도 못해주고 떠나 보낸다. 

잉그리드 버그만, 별이 쏟아지는 눈빛과 흑백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짙은 주홍빛 입술, 그녀의 매혹적인 모습에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마치 헤어진 연인을 만난 듯 가슴이 설렌다. 순간 영화 속의 릭이 된 듯한 착각 속에 키스 장면에서는 안방에 있던 아내에게 들킬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흑인 샘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As Time Goes By’를 들으며 나누는 감미로운 키스, 누구나 그런 멋있는 영화 속의 키스를 꿈꾼다. 특히 첫 키스에 있어서는 특별한 환상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kiss 1 식구 이외의 이성과 나눈 첫 입맞춤은 6살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살던 곳은 지금은 흔적도 없어진 부산의 어느 산중턱에 있던 단칸방이었다. 어른들은 아침에 일을 하러 나가고 누나도 학교에 가고 나면 혼자 남아 집을 지켰다. 오후에 누나가 돌아오고 어른들은 저녁에야 오다 보니 다른 곳으로 이사 할 때까지 점심을 먹은 기억이 없었다. 그곳에 살던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으레 그런 줄 알았다. 혼자 집을 볼 때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옆 단칸방의 여자아이와 놀곤 했다. 동갑이었던 그녀와는 항상 소꿉놀이를 했다. 엄마와 아빠 역할을 하고 빨간 벽돌을 쌓고 풀잎도 갈아서 밥을 지어가며 지루함과 배고픔을 달랬다. 

그런데 2층 주인집에는 우리보다 두 살이 많은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루는 그 여자아이가 그 나이의 아이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시장을 따라 다녀온 후 한 손에 명태포를 한 줌 쥐고 나타났다. 가늘게 쪽쪽 찢어놓은 명태포가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주인집 여자아이가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에 앉아서 맛있게 먹는 걸 계단 밑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다. 한껏 뽐내며 먹던 그 아이가 우리를 보고 말을 했다. 

‘느그들 이거 억수로 묵고 싶제? 그라몬 내 시키는데로 함 해봐라.’ 우리는 동시에 ‘뭐꼬?’ 라고 대답했다. 

‘느그들 키쑤하면 내 한 개씩 줄게.’

‘그게 뭐꼬, 우예 하는긴데?’ 내가 되묻자 ‘우선 둘이서 서로 귀를 잡은 다음에 입을 맞추는기다’ ‘뽀뽀말이가?’ 하며 얼른 그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어찌할 줄 모르고 나만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명태포를 먹어야겠기에 그녀의 양쪽 귀를 잡고 말았다. 그녀도 따라서 내 귀를 잡았다. 짧은 순간의 망설임 끝에 입을 갖다 대었다. 침이 많이 묻었다. 깔깔대며 웃는 소리를 뒤로하고 얼른 명태포 한 개를 손에 쥐고서는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선 입에 넣었다. 왠지 모를 서글픔에 몇 번을 씹다가 ‘왜 이리 짜노? 맛도 억수로 없네.’ 하고서는 창문을 열어 밖으로 던져 버렸다.

kiss 2 그 뒤로 14년 정도 지나 두 번째 기억이 난다. 재수를 하던 시절이었다.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열심히 단어장을 꺼내 외우고 있는데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가만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오는 것이다. 그제서야 옆 사람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긴치마지만 옆이 무릎 위까지 터진 차림이 보통 여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짙은 화장이 약간 천박해 보이기까지 했고 눈가에 패인 주름에는 말못할 한숨이 배어있어 보였다. 무척 힘들고 피곤했나보다. 가만히 어깨를 빌려주고 멍하니 차창 밖만 쳐다보고 있었다. 버스가 유흥가를 지날 무렵 그녀가 깨어났다. 

‘어머! 학생 미안해. 어쩌지? 화장이 좀 묻었네.’ 오른쪽 어깨에 그녀의 화운데이션이 가득 묻어있었다. 털어 보았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난 바빠서 지금 내려야 되거든? 털어 줄 시간이 없어서 어쩌나. 학생 정말 미안해.’ 하더니 내 볼에 입을 맞추고는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안에 홀로 남겨진 나는 행여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주위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보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가슴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쑥스러움이 많아 이성을 마주 대하는 것은 고사하고 눈조차 마주치는 것을 힘들어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려고 차창으로 고개를 돌렸다. 차창에 비친 내 뺨에는 그보다 더 빨간 입술자국이 보였다.

오래된 흑백영화 ‘카사블랑카’를 다시 빌려보았다. 언제 봐도 매력적인 영화다. 특히 파리에서의 키스 장면과 마지막 공항에서의 이별 장면은 항상 감동을 준다. 불륜과 로맨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마지막 이별 장면에서는 옆에 있는 남편 때문에 키스도 못해주고 떠나 보낸다. 

잉그리드 버그만, 별이 쏟아지는 눈빛과 흑백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짙은 주홍빛 입술, 그녀의 매혹적인 모습에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마치 헤어진 연인을 만난 듯 가슴이 설렌다. 순간 영화 속의 릭이 된 듯한 착각 속에 키스 장면에서는 안방에 있던 아내에게 들킬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흑인 샘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As Time Goes By’를 들으며 나누는 감미로운 키스, 누구나 그런 멋있는 영화 속의 키스를 꿈꾼다. 특히 첫 키스에 있어서는 특별한 환상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kiss 1 식구 이외의 이성과 나눈 첫 입맞춤은 6살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살던 곳은 지금은 흔적도 없어진 부산의 어느 산중턱에 있던 단칸방이었다. 어른들은 아침에 일을 하러 나가고 누나도 학교에 가고 나면 혼자 남아 집을 지켰다. 오후에 누나가 돌아오고 어른들은 저녁에야 오다 보니 다른 곳으로 이사 할 때까지 점심을 먹은 기억이 없었다. 그곳에 살던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으레 그런 줄 알았다. 혼자 집을 볼 때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옆 단칸방의 여자아이와 놀곤 했다. 동갑이었던 그녀와는 항상 소꿉놀이를 했다. 엄마와 아빠 역할을 하고 빨간 벽돌을 쌓고 풀잎도 갈아서 밥을 지어가며 지루함과 배고픔을 달랬다. 

그런데 2층 주인집에는 우리보다 두 살이 많은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루는 그 여자아이가 그 나이의 아이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시장을 따라 다녀온 후 한 손에 명태포를 한 줌 쥐고 나타났다. 가늘게 쪽쪽 찢어놓은 명태포가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주인집 여자아이가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에 앉아서 맛있게 먹는 걸 계단 밑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다. 한껏 뽐내며 먹던 그 아이가 우리를 보고 말을 했다. 

‘느그들 이거 억수로 묵고 싶제? 그라몬 내 시키는데로 함 해봐라.’ 우리는 동시에 ‘뭐꼬?’ 라고 대답했다. 

‘느그들 키쑤하면 내 한 개씩 줄게.’

‘그게 뭐꼬, 우예 하는긴데?’ 내가 되묻자 ‘우선 둘이서 서로 귀를 잡은 다음에 입을 맞추는기다’ ‘뽀뽀말이가?’ 하며 얼른 그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어찌할 줄 모르고 나만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명태포를 먹어야겠기에 그녀의 양쪽 귀를 잡고 말았다. 그녀도 따라서 내 귀를 잡았다. 짧은 순간의 망설임 끝에 입을 갖다 대었다. 침이 많이 묻었다. 깔깔대며 웃는 소리를 뒤로하고 얼른 명태포 한 개를 손에 쥐고서는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선 입에 넣었다. 왠지 모를 서글픔에 몇 번을 씹다가 ‘왜 이리 짜노? 맛도 억수로 없네.’ 하고서는 창문을 열어 밖으로 던져 버렸다.

kiss 2 그 뒤로 14년 정도 지나 두 번째 기억이 난다. 재수를 하던 시절이었다.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열심히 단어장을 꺼내 외우고 있는데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가만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오는 것이다. 그제서야 옆 사람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긴치마지만 옆이 무릎 위까지 터진 차림이 보통 여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짙은 화장이 약간 천박해 보이기까지 했고 눈가에 패인 주름에는 말못할 한숨이 배어있어 보였다. 무척 힘들고 피곤했나보다. 가만히 어깨를 빌려주고 멍하니 차창 밖만 쳐다보고 있었다. 버스가 유흥가를 지날 무렵 그녀가 깨어났다. 

‘어머! 학생 미안해. 어쩌지? 화장이 좀 묻었네.’ 오른쪽 어깨에 그녀의 화운데이션이 가득 묻어있었다. 털어 보았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난 바빠서 지금 내려야 되거든? 털어 줄 시간이 없어서 어쩌나. 학생 정말 미안해.’ 하더니 내 볼에 입을 맞추고는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안에 홀로 남겨진 나는 행여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주위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보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가슴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쑥스러움이 많아 이성을 마주 대하는 것은 고사하고 눈조차 마주치는 것을 힘들어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려고 차창으로 고개를 돌렸다. 차창에 비친 내 뺨에는 그보다 더 빨간 입술자국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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