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재즈 양자 간의 음악적 조화를 성공적으로 추구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작곡가 정지수가 최근 자신이 리더로 있는 4중주 프로젝트 바로크인블루(Baroque in Blue) 첫 정규앨범을 최근 발표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14인조 대형 앙상블을 구축, 이들과 함께 두 장의 기존 앨범 수록곡들과 함께 새로운 레퍼토리를 초연으로 들려줄 공연을 선보인다. 바로크인블루에서 기대를 넘어서는 탄탄하고 치밀한 즉흥과 앙상블의 조화를 구현해내는데 성공한 그녀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등 현악기와 트럼펫, 색소폰, 트럼본, 거기에 드럼과 콘트라베이스, 바이브라폰, 플룻까지 가세해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악기간의 어우러짐이 이 공연에서 시도될 예정. 재즈의 다이내믹과 즉흥연주, 클래식의 정교하면서도 풍부한 화성과 곡의 전개가 다수의 관현악기및 리듬 섹션을 통해 어떤 형태로 균형 있게 엮어져 나갈지 궁금하며 또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구현해낼지 기대되는 무대.  

일시 : 9월 6일(토) 오후 7시

티켓가 : 전석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