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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킴의 드럼토크

버클리 음대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를 거치며 조 헌트, 빌리 하트같은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드러머이지만 드럼 연주에만 집중하기보다 음악 전체의 균형감과 감성을 담아 함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엠엠재즈

#3 - 토니 윌리암스 (Anthony Tillmon 'Tony' Williams)

'오로지 연습만이 재능을 빛나게 만든다'

 

Drum Talk #3토니 윌리암스 - 오로지 연습만이 재능을 빛나게 만든다

 

불과 13세의 새파란 나이에 프로뮤지션으로 데뷔해 색소포니스트 샘 리버스나 잭키 맥린같은 거물급 뮤지션들과 협연한 이후 17세에 당대최고의 밴드였던 마일스 데이비스 세컨드 퀸텟에 고용되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드러머. 이미 성인이 되기 전에 자신의 드럼 스타일을 확립하고 이후 록 퓨전의 시대를 훌륭히 선도해 나갔으며, 연주자뿐만 아니라 리더로서도 확고한 일가를 이뤄낸 인물. 이처럼 토니 윌리암스는 무명시절을 거치지 않고서 재즈 신의 중심에 발을 내딛고 이를 탄탄히 유지해온 보기 드문 커리어의 소유자다. 그가 약관이 채 되지 않은 어린나이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눈도장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드럼에 무엇이 숨겨져 있었기에, 그 콧대 높은 대가가 서슴없이 자신의 밴드에 가입시켰을지 궁금하다면, 이번 칼럼은 필독이다. (서문 _ 편집부)

 

 
재즈 연주가는 끊임없이 자기 연주를 향상하기 위해 연습을 한다.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로 재즈 연주 시 반드시 들어가는 즉흥 연주 솔로 타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즈 연주가는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연주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한다. 작은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언젠간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태도로 끊임없이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이 준비한 연주 기술이 공연, 혹은 연주 장소에서 잘 발휘가 되었을 때, 그리고 성공하였을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며 행복하다.
 
이번 호에 소개할 드럼 연주자는 이런 기술적인 부분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재즈 레전드 드러머 토니 윌리엄스(Tony Williams)이다.

 

 
1945년생, 시카고 태생으로 색소폰 연주자이자 클럽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재즈에 입문하게 되었던 토니 윌리엄스는 이미 10대부터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이며 미국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60년대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를 만나게 되면서 재즈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드러머로 거듭나기 시작했으며 마일스 데이비스가 63년도에 발표한 <Seven Steps To Heaven> 앨범을 비롯, 60년대 중반부터 발표한 마일스 데이비스의 여러 걸작 음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의 입지가 단숨에 당대 최고급 드러머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토니 윌리엄스의 연주 스타일은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 안에서 서로간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수시로 즉흥적인 음악적 시도를 연주가 진행되는 과정 안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내며 표현했다. 이처럼 그는 즉흥적이면서 또한 상당히 복잡한 연주를 시도한 나머지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마치 춤을 추는 사람이 절벽의 가장자리에서 눈을 가리고 있는 듯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항상 알고 있었다고 한다. 잠재적인 위험을 나타낼 수 있는 즉흥성이 자신의 연주력을 키워내는 원동력이었으며, 매우 강력한 에너지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토니 윌리엄스는 이후에도 라이프타임과 같은 록 퓨전등 자신의 솔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나갔으며 비밥 드럼 연주뿐만 아니라 드럼 영역 전반에 걸쳐 혁명적 역할을 이끌어 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천재성을 단순히 악보만으로 파악하고 해석해 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음악을 표현하는 방식이 마술과도 같았던 그의 솔로를 이번 호에 여러분들께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번 호에 소개할 악보는 앞서 언급한 바 있는 1963년도 마일스 데이비스의 앨범 <Seven Steps to Heaven> 에 2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동명의 곡 ‘Seven Steps to Heaven’ 곡의 한 부분인 토니 윌리엄스 드럼 솔로이다.
 
여기에서 토니 윌리암스는 총 32마디를 연주했는데, 드럼의 기술적인 부분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인 연주를 통해 많은 드럼 연주자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따라할 정도로 좋은 연습법이 되기도 했다.
 
토니 윌리엄스의 솔로는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느낌은 간결한 가운데, 힘이 느껴지며 명확한 터치에 프레이징의 흐름이 아주 잘 표현되어있다. 또한, 다이내믹의 표현을 통해 반복 패턴의 맛을 살리고 4분음표와 8분음표 그리고 3연음을 이용해 메트릭 변조(Metric Modulation)를 만드는 느낌을 잘 전달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솔로는 드럼 연주자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해 냄으로 리듬을 담당하는 드럼이라는 악기의 기술적인 부분을 잘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멋진 솔로를 통해 훌륭한 연주를 구현한 토니 윌리엄스는 늘 드럼 학도들에게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연습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치기 위해 빨리 연습하기보다 정확하며 일정하게 조금씩 속도를 높이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반드시 편안하게 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실하게 반복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은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엠엠재즈

안녕하세요, 엠엠재즈 웹사이트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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