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와 힙합을 주된 음악적 요소로 재즈를 적절히 믹스해 성공을 거둔 로버트 글래스퍼가 2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일단 쟁쟁한 리듬 섹션 실력자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최근 수년간 재키 테라송, 키언 헤럴드, 그래첸 팔라토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레코딩및 투어 세션으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는 일렉 베이스주자 버니스 트레비스, 그리고 제이슨 린드너의 Now vs, Now , R+R=Now 등에서 멋진 드럼 연주를 들려준 바 있는 숨겨진 탑 클래스 실력파 저스틴 타이슨이 로버트 글래스퍼와 함께 내한해 라이브를 펼칠 예정.

거기에 감각적인 리듬의 LP 스크래치를 들려주는 자히 선댄스도 함께 참여해 예의 그루비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인공인 로버트 글래스퍼가 최근 자신의 작품도 그렇고 라이브에서도 더 이상 예전의 감각과 집중력이 보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지난 내한때에도 다소 실망스러운 무대매너와 연주를 보여줬었는데 이번은 다른 모습으로 심기일전해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연출해주길 바랄 따름이다.  

Tour LineUp 

Robert Glasper ; Keyboards

Jahi Sundance ; DJ

Burniss Travis  ; Bass

Justin Tyson  ;  Drums  

 2025년 7월 블루노트 뉴욕 실황 영상   https://youtu.be/bL55loLvVHA?list=RDbL55loLvVHA